한국일보

한반도 평화 ‘감동의 울림’ 재연

2008-06-1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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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앤 필 연주회 관객 2,700여명 몰려 대성황

한반도 평화 ‘감동의 울림’ 재연

9일 링컨센터 애버리 피셔홀에서 열린 한국일보 특별후원 ‘유앤 필하모닉 남북한 화합의 콘서트에서 로렌 마젤 뉴욕필 음악감독이 감사패를 전달받은 후 인사하고 있다.

젊은 한인 연주자들과 국내외 관객들이 한마음으로 한반도와 전세계의 평화를 기원한 감동의 콘서트였다.

9일 저녁 뉴욕한국일보사 특별 후원으로 링컨센터 애버리 피셔홀에서 열린 ‘유 앤 필하모닉(You N Philharmonic)’의 ‘남북 평화와 화합의 콘서트 -뉴욕필 평양공연 감사의 연주회’가 2700여명의 관객이 만원을 이룬 가운데 대성황리에 열렸다.

연주회에 앞서 유앤필의 지휘를 맡은 박은성 코리안심포니 음악감독이 로렌 마쩰 지휘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며 이번 연주회의 의미를 되살렸다. 로렌 마쩰 음악감독은 “ 음악으로 세계에서 가장 닫혀있는 국가, 북한의 문을 연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모든 이들의 이름으로 감사장을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차르트의 돈죠반니 서곡으로 시작한 연주회는 뉴요필의 부악장으로 평양 공연을 했던 미셀 김과의 협연한 챠이코프스키의 바이얼린 협주곡으로 이어졌고 브람스의 심포니로 막을 내렸다. 유앤 필은 관객들의 열띤 기립박수와 앵콜 요청으로 프로그램에 없던 ‘고향의 봄’을 연주했으며 몇몇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적인 콘서트의 분위기를 더했다.

<박원영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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