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드 박씨 장편 데뷔소설 ‘퍼스널 데이스’ 미.영 주요언론 극찬

2008-06-0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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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발간된 한인 2세 작가 에드 박씨의 장편 데뷔 소설 ‘퍼스널 데이스(Personal Days)’가 평단과 독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소설은 감원 위기에 몰린 뉴욕시 대기업 사원들을 주인공으로 뉴욕 화이트칼러 계층의 불안과 허무, 좌절된 사랑 이야기들을 예리한 통찰과 뛰어난 해학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LA타임스, BBC, 옵저버 등이 “현대 직장인들의 삶을 뛰어나게 묘사한 걸작 데뷔 작품”이라며 평하는 등 영국과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이 소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퍼스널 데이스’는 이태리와 러시아 , 한국에서도 곧 출판될 예정이다.

에드 박 작가는 한인 사회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지만 소설가 이전에 문학월간지 ‘빌리버’를 발행하는 잡지 편집인과 활발한 기고 활동을 하는 블로거로 주류 문화계에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뉴욕의 대표적인 문화 주간지 ‘빌리지 보이스’의 전 에디터로 영화평과 칼럼을 통해 한국 영화를 적극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박씨는 “구상은 2005년에 했고 직접 쓰기 시작해 완성하기까지는 1년이 걸렸다”며 “한국인이 주인공은 소설은 아니지만 한인 독자들도 많이 읽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70년 뉴욕주 버팔로에서 태어난 박씨는 예일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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