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개강한 판 동부문화센터의 이재현 대표(오른쪽)와 21세기패션을 강의할 한양희씨.
이재현 극단 ‘판’ 대표가 운영하는 ‘판 동부문화센터’가 3일 일본어와 서반아어, 동양화 강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수강생 모집 분야는 극작 교실, 어쿠스틱 기타, 꽃꽂이, 초급 네일 등 28개 과목에 걸쳐 있으며 예술, 교양, 언어, 관광, 직업 등 다양하다. 이 대표는 “애초에는 연극, 공연 예술을 중심으로 한 문화강좌만을 개설하려 했지만 센터 운영을 위해서 실용적인 부분을 많이 추가시켰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 지면 광고를 통해 본격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기 시작했고 문의자들이 주로 언어와 직업 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문화센터는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강의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유용한 상식을 전해주는 기초적인 내용의 강의를 지향한다. 예를 들어 공연 예술 관람이나 뉴욕 시내 관광 코스는 문화 가이드가 수강생들과 함께 뉴욕의 문화, 예술 명소를 돌아다니는 프로그램.
이 대표는 “시간이 없어서 혹은 잘 몰라서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못하는 한인들이 많다”며 “ 문화의 도시 뉴욕을 즐기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기본 교양을 알려주는 프로그램들”이라고 소개했다. 21세기 패션 과목을 강의하는 한양희씨 역시 본업은 커뮤니티 활동가지만 패션에 대한 열정과 자신의 경험을 수강생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문화센터는 조공자 리맨 칼리지 교수, 액터스 스튜디에서 석사학위(MFA)를 취득한 이은지씨 등 전문적인 강사진을 내세우고 있다. 강좌와 강사는 수강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수업료는 과목마다 차이가 있으며 한 달 100~200달러 선이다. 718-358-8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