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친구들 미국초청 도와요” 한.중 소년소녀 연주자들
2008-06-03 (화) 12:00:00
피아니스트 유지량.노애라 부부 자선연주회
한국일보 특별후원...22일 카네기홀서
한국의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투티 러브 하모니(Tutti Love Harmony)’ 연주회가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틀 홀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는 피아니스트 부부 남편 유지량씨와 부인 노애라씨가 ‘한국 소년소녀 가장 미국 초청’ 행사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선 연주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인 이번 공연에서 유씨 부부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한인과 중국인 소년, 소녀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피아니스트 유지량씨가 작곡한 상하이 협주곡을 비롯해 쇼팽과 베토벤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 소년소녀 가장 미국 초청’은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신상헌 이사가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 결식아동 돕기를 시작했다가 2004년부터 이들에게 미국 방문 기회를 제공, 꿈과 희망을 실어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초청 학생들은 미 동부의 유명 대학과 고등학교 등을 방문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가져왔다.
유지량씨는 “몇해 전 카네기 홀 공연을 끝내고 신 이사와 함께 자리를 했다가 그가 가진 따듯한 온정의 마음에 감명을 받아서 우리도 음악을 통해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올해 오디션을 통과한 학생들은 뛰어난 재능을 가졌기 때문에 자선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투티는 이탈리아어로 “함께 하고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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