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와이 앤 필하모닉’ 창단 공연 성황

2008-05-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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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 앤 필하모닉(Y.N. Philharmonic 단장 염경아)’이 지난 17일 뉴저지초대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에서 창단 연주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와이 앤 필하모닉은 이날 균형 잡힌 앙상블로 창단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기대를 높였다.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이날 연주회에서 와이 앤 필하모닉은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 브람스의 ‘교향곡 2번’을 이태영씨의 지휘로 훌륭히 연주했다. 특히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씨는 이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을 정상급 기량으로 연주,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염경아 단장은 “세계무대에서 활동 할 전문 음악인들로 구성된 와이 앤 필하모닉은 ‘순수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젊은 음악인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전문연주단체로 순수한 열정과 노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오케스트라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창단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와이 앤 필하모닉은 오는 6월9일 오후8시, 링컨센터에서 ‘평화와 화해의 콘서트 ‘Thank You New York Philharmonic(뉴욕 필하모닉 평양공연 감사연주)’를 연다.


링컨센터 연주회는 지난 2월 ‘음악’으로 북한 주민들의 마음에 희망과 평화를 심고 돌아 온 뉴욕 필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로 한국의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지휘자 박은성 교수가 지휘봉을 잡는다. 남북한 유엔 대사를 모두 초청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뉴욕 필의 로린 마젤 음악감독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으로 남한과 북한 그리고 뉴욕의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문의 201-417-0828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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