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협회 아시안지부가 27일 실시한 ‘금연: 새해 새 각오’ 행사에서 자원봉사한 학생들이 새해 더 많은 한인들이 금연을 시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미암협회 아시안지부는 27일 ‘금연: 새해 새 각오’라는 주제로 금연 상담 및 패치 무료 증정 행사를 실시했다.
18세 이상의 뉴욕시 5개 보로 거주자 가운데 하루에 담배를 10개비 이상 피우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아시안지부는 총 14명의 금연 희망자들에게 무료 금연 패치를 배부했다.
금연 세미나에서 한스 이 흉부과 전문의는 “흡연은 폐암 외 췌장암이나 방광암, 위암, 구강암 등 각종 암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심장 질환, 만성 폐색성 폐질환, 뇌졸중, 유산, 기형아 출산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아시안지부의 김기라 코디네이터는 “금연을 하기 위해서는 담배를 끊겠다는 본인의 굳은 의지가 중요하며, 새해나 결혼 기념일, 가족의 생일 등 특정 날짜를 정해서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 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