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한인무료진료행사’가 오는 10월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플러싱병원 1층 보드룸에서 개최된다.
올해 14회째이며, 대뉴욕지구한인개업의협회(회장 최인)와 뉴욕한인간호협회(회장 강원희)가 공동 주관하고 플러싱병원이 후원하는 한인무료진료행사는 평소 건강 검진이 필요한 한인들에게 무료 검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한인 개업의와 간호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이날 행사에서 내과(일반, 신경, 심장, 신장, 위장, 호흡기 등)와 외과(일반, 정형 등), 안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대부분의 진료와 검진이 실시되며 소아과는 제외다. 혈당과 콜레스테롤, 전립선 암 검사(50세 이상 남성), 유방암 검사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에는 혈압이나 당뇨, 치매 등 각종 예방 의학 관련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며 백혈병 환자를 돕고 있는 새생명재단이 참석해 골수 기증 홍보 및 등록을 받는다. 또 메인스트릿 방사선병원에서 한인 의사들이 참여해 유방암 검진을 실시하고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유방암 검진은 꼭 필요한 50명에 한해 실시된다.
한인무료진료행사는 체류신분 및 연령,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예약은 필요없지만 당일 오전 8시부터 검진 접수가 시작된다.
한편 이날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류 정리 및 진료를 도울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문의: 646-285-2503 또는 kangaroo111@msn.com
<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