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홍혜경씨가 권위 있는 종교·정신의학 단체 ‘블랜턴 필 인스티튜트’가 수여하는 2007 ‘긍정적 사고를 위한 노만 빈센트 필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예술, 경제, 정치, 종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긍정적 사고로 자신의 업적을 쌓아오며 사회에 공헌한 인물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 한인으로 홍혜경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블랜턴 필 인스티튜트는 1937년 신학자인 노만 빈센트 필 목사와 정신분석학자인 스마일리 블랜턴 정신과 의사가 협력해 세운 종교 정신과 클리닉으로 시작, 영적인 건강과 정신의학을 접목한 상담을 실시하며 목회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홍혜경씨는 오는 10월3일 맨하탄 소재 유니온 리그 클럽에서 노만 빈센트 필상을 수상하게 된다.
홍씨는 82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디션에서 우승, 84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 20년 이상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서 프리마돈나로 라보엠과 투란도트, 피가로의 결혼, 세빌리아의 이발사, 라트라이바타 등 수 많은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1983년 미국을 대표하는 4인의 젊은 성악가 선정됐고 메트 오페라외에도 밀라노의 라 스칼라, 파리 오페라, 빈 국립 오페라, 뮌헨의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시카고의 리릭 오페라 등을 포함한 수많은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오페라 작품을 소화해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