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헌팅턴 고교 크리스틴 강 양 작품 헌팅턴 공립도서관 전시

2007-08-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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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헌팅턴 고교 11학년에 재학중인 한인 여고생 크리스틴 강(한국명 강성희·17)양이 오는 19일까지 헌팅턴 공립 도서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강양은 전교생 중 선발된 전시 학생 4명중 한명으로 자신의 패션 디자인 작품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한 7점을 전시 중이다.어릴적 부터 패션에 소질이 많았던 강양은 캘리포니아에서 성장, 중학교 8학년때 뉴욕으로 이주했다.어릴적 아버지를 여읜 후 엄마도 없이 달랑 오빠와 단둘이 된 강양은 고모 장숙자씨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구김살 없이 성장했다.강양은 “부모가 없다고 해서 한 번도 외로움을 느낀적이 없다”며 “사랑하는 친구들과 친지들 덕분에 외로울 틈이 없었다”고 말했다.

매년 롱아일랜드의 고모 집에 놀러올 때마다 뉴욕을 방문하며 패션에 눈을 뜨게 돼 늘 옷 만들기를 좋아했고 학교에서 패션쇼를 가질 만큼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재능을 보였다.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한 후 보그나 엘르와 같은 유명 패션잡지에서 일하고 싶다는 강양은 교사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내년 인턴학생으로 재학생들에게 패션을 가르치는 기회도 주어졌
다. 학교 성적도 우수해 상위 우수학생에 속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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