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구개업의사협회(회장 최인)가 15일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2007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4명의 우수 한인학생들에게 각각 2,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뉴욕지구개업의사협회 장학행사에서 선발된 학생은 양정모(버룩, 2년), 윤은호(세인트존스, 6년), 이선희(스토니브룩, 2년), 이주영(하버드, 2년) 등이다. 올 장학생 선발행사를 진행했던 김 한 장학위원장은 장학생 선발 기준은 성적과 재정상태, 에세이 등 이었다며 작년까지 1,000달러였던 장학금이 올해 2,000달러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인 회장은 훌륭한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기쁘다“며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책임 질 훌륭한 역군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장학생으로 선정된 양정모 군은 장학금 전달의 마음은 전이된다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공부에 매진, 꿈을 실현해 미래의 후배들에게도 장학사업을 펼쳐 보답하겠다고 장학금 수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등록금이 부족해서 입학 기회를 포기하거나 학업을 중단해야만 하는 학생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인사회 대부분의 단체나 협회들이 장학금 지원 사업에 무관심한 것 같다며 뉴욕지구개업의사협회를 포함, 각 협회들이 연합해 장학생들을 키우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