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업의사협, 4명에 장학금 수여식

2007-08-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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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사회 미래의 역군으로 지켜주길”

뉴욕지구개업의사협회(회장 최인)가 15일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2007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4명의 우수 한인학생들에게 각각 2,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뉴욕지구개업의사협회 장학행사에서 선발된 학생은 양정모(버룩, 2년), 윤은호(세인트존스, 6년), 이선희(스토니브룩, 2년), 이주영(하버드, 2년) 등이다. 올 장학생 선발행사를 진행했던 김 한 장학위원장은 장학생 선발 기준은 성적과 재정상태, 에세이 등 이었다며 작년까지 1,000달러였던 장학금이 올해 2,000달러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인 회장은 훌륭한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기쁘다“며 ”앞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책임 질 훌륭한 역군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장학생으로 선정된 양정모 군은 장학금 전달의 마음은 전이된다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공부에 매진, 꿈을 실현해 미래의 후배들에게도 장학사업을 펼쳐 보답하겠다고 장학금 수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등록금이 부족해서 입학 기회를 포기하거나 학업을 중단해야만 하는 학생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인사회 대부분의 단체나 협회들이 장학금 지원 사업에 무관심한 것 같다며 뉴욕지구개업의사협회를 포함, 각 협회들이 연합해 장학생들을 키우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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