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든인라이튼먼트’ 창단 10주년 공연

2007-08-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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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주년 하이라이트만 모았어요

올해로 창단 10년을 맞이한 뉴욕의 한인 비영리 극단 ‘서든인라이튼먼트’(SET·예술감독 김은희)가 내달 19~20일 오후 8시 맨하탄 심포니 스페이스에서 창단 10주년 기념작 ‘길‘(The ROAD)을 공연한다.

SET는 지난 1997년 맨하탄 한인회관에서 비영리 극단으로 발족되어, 세계연극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예술의 도시인 뉴욕에서 우리 민족의 숨은 정서와 예술적 자긍심을 일깨우며 심도 있는 주제와 완성도 있는 작품들을 공연해왔다.그 동안 창립 작품인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에서 님의 이미지만을 골라 재구성한 시극 ‘님 ‘ 공연과 함께 ‘49재’ 그리고 단군신화를 다룬 ‘태’ 또 ‘고기의 업’, ‘사진신부의 꿈‘’등을 발표하면서,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한 무용극 작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2005년에 재외동포재단의 초청으로 ‘사진신부의 꿈’을 교육문화회관에서, 2006년에는 남북이산가족의 아픔을 다룬 비무장지대를 넘어‘(BEYOND THE DMZ) 공연을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선보인 바 있다.SET는 이밖에 지난 2004년 뉴욕한인 청소년 극단 ‘메아리’를 창단,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우리 읍내’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맹진사댁 경사‘ 등을 무대에 올린 바 있다.


극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에 무대에 올린 작품들의 하이라이트만을 골라 새롭게 꾸민 ‘김은희 감독 연출의 ‘길’(THE ROAD)’ 공연을 1,500석 규모의 유명 공연장 심포니 스페이스 피터 제이 샤프 극장 (Peter Jay Sharp Theatre, 2537 Broadway at 95 Street, NY)에서 펼친단다. 창단기념 공연후에는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10월4~8일 KBS 본관 백남준 특설무대에서 신작공연을 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20달러(학생은 15달러)
▲공연 문의: 718-651-7725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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