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요무형문화재 박찬수, 김은영, 황수로 씨

2007-07-2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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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통공예 UN전시 뜻깊어“

중요무형문화재 박찬수, 김은영, 마지막 궁중채화 전수자 황수로씨 등 한국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는 장인 3인이 오는 8월27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한국전통공예전시회를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108호인 목아 박찬수 목조각장은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전통 예술가로 고승의 생전 모습을 묘사한 인물 조각과 가정용 소형 불상인 불감으로 한국 전통 불교조각의 전승에 헌신해온 인물이다. 다양한 불상과 기물을 제작해온 그는 유엔 한국 공예전에 불감을 내놓았고 19일 개막 행사에서 목조조각 시연을 보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채화장 황수로씨는 비단을 재료로 만드는 꽃인 조선왕조 궁중채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쉴 틈 없이 연구 활동을 해온 인물로 유엔공예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화려한 궁중채화 작품을 전시중이다.매듭장 기능보유자이자 서울시무형문화재 13호 매듭장인 김은영씨는 매미 소삼작 봉술 노리개
등 조선 옛 여인네들이 장식하던 화려한 노리개와 은방울 장식 병귀주머니 등 매듭을 이용한 노리개 및 귀주머니를 유엔 공예전에서 선보이고 있다. 현재 청주 국제공예비엔날레 운영위원, 서울 산업대학 조영예술대학 겸임 교수로 재직중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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