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 소아 앨러지&천식 캠프’ 플러싱병원서 열려

2007-07-2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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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병원 소아과 앨러지&면역학과(과장 한원희)가 주최하는 ‘아시안 소아 앨러지&천식 캠프’가 20일 플러싱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아시안 어린이들의 앨러지와 천식 인식 증진을 목적으로 시작된 ‘아시안 소아 앨러지&천식 캠프’는 올해 2회째 개최됐으며 제약회사 아봇과 멀크, 셉라코가 후원했다.

한원희 전문의가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30여명의 소아 환자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앨러지와 천식 전반에 대한 기본적인 의학 지식과 자가 치료법, 치료를 위한 재정적 지원 방법, 제약회사 상품 등을 소개받았다.
한 전문의는 “아시안 중에 한인 아동들의 앨러지와 천식 비율은 비교적 낮지만 심한 편이다”며 “이는 앨러지나 천식에 대한 정보 부족과 치료 시기를 놓치고 만성이 되어 병원을 찾기 때문에 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한 전문의는 또 “의료진과의 면담과 적기에 실시되는 체계적인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플러싱병원과 일부 제약회사는 치료를 원하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부분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718-670-3149 또는 718-460-3943(월-목요일 오후 2-6시)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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