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원로목사회(회장 김병서목사)는 지난달 29일 뉴저지 소재 필그림교회(양춘길목사)에서 정기 월례회 예배를 가졌다.
예배는 김형훈목사의 사회, 김정식목사의 기도, 사회자의 성경봉독, 양춘길목사의 설교, 헌금, 박기태목사의 봉헌기도, 김종원사관의 광고, 김성남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월례회는 김병서목사의 사회로 개회인사, 총무의 경과보고 및 사업협의 등으로 계속됐으며 월례회가 끝난 후 회원들은 필그림교회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들며 친교 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춘길목사는 사도행전 11장 19-26절을 인용해 ‘흩어진 선구자들’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본문에 나오는 안디옥교회는 한인이민교회에 훌륭한 모델이 된다. 안디옥교회는 말씀 중심으로 잘 성장한 교회이며 헬라문화권에 속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면서 바나바는 바울을 데려다가 팀사역을 하였다.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통해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면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불려지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세계선교를 위해 교회의 가장 귀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었던 바나바와 바울을 따로 세워 선교사로 파송하므로 세계선교의 전초지 역할을 한 교회다. 그런데 안디옥교회를 누가 세웠는가? 예루살렘에서의 핍박으로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다. 그들이 안디옥까지 와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 것이다. 그들은 바로 ‘흩어진 선구자’들이었다. 즉, 흩어졌으나 천국 확장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연 선구자들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목사는 “우리 이민교회 1세 목회자들은 바로 이 시대의 ‘흩어진 선구자’들이다. 조국에서 흩어져 미국 땅까지 왔지만 먼저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세운 선구자들이다. 영어권의 2세들을 위해 1.5세, 2세 목회자들과 함께 팀사역을 시작하였고 그 결과 한인이민교회는 계속해서 잘 성장하여 이제는 지역사회의 타민족들에게도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성장해가고 있다.
특히 안디옥교회와 같이 세계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물질과 기도를 드리며, 선교사들을 파송 및 후원하고 있는 것이다. 흩어져 왔으나 새로운 기독교 역사의 장을 연 선구자들인 것이다. 이렇게 귀한 ‘흩어진 선구자’의 역할을 감당하신 1세 원로목사님들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
린다. 이제 이 복음의 바톤을 이어받은 우리 1.5세, 2세 목사들이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기도와 지도를 부탁드린다. 아무쪼록, 주님 주시는 평강과 천국의 소망가운데 남은 믿음의 경주를 힘차게 달리시며, 수고와 헌신의 열매들이 계속 맺어지는 것을 보시며 기쁨이 충만하기를 기도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