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너 이용훈씨 오페라 ‘돈 카를로’ 첫 테이프 끊어

2007-06-0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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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이용훈씨가 최근 칠레 산티아고 시립 오페라단 창단 150주년 기념 오페라 작품인 베르디의 ‘돈 카를로’의 개막 공연에서 남자주인공 돈 카를로로 노래했다.

이씨는 지난달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3 테너중 한명이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가수인 플라시도 도밍고가 얼마 전 이 오페라에서 남자주인공으로 공연했던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의 첫 테이프를 끊은 것. 지난달 1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9일 까지 4차례 공연했다.

산티아고 오페라단은 6월14~20일에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도니제티의 오페라 La Hija Del Regimiento’의 주역으로 노래하는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유명 오페라단이다.이씨는 산티아고 시립 오페라의 창단 150주년 돈 카를로 개막공연에서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됐을 뿐 아니라 3년간 이 오페라단과 공연하게 돼 세계무대로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올초에는 젬스키 그린 아티스츠 매니지먼트와 소속 계약을 체결, 2007~08년 시즌 벨기에 오페라와 ‘토스카’(카바랏시역)를 공연한다. 서울대학교 음대를 졸업, 뉴욕의 메네스 음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과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푸치니 알바네즈 성악 콩쿠르, 로렌 제커리 국제 성악 콩쿠르 등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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