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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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 육사생도 3명 미 육군 신임장교 임관

2007-05-2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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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의 한인 학생 3명을 비롯한 한인 육사생도 35명이 오는 26일 미 육군의 신임 장교로 임관한다.

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 뉴욕·뉴저지부(회장 김신철에 따르면 오는 27일 2007 미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육군 장교로 임관하는 한인 35명 중 뉴욕·뉴저지 출신은 ▲타미 이(Tommy Yi) ▲앤드류 황(Andrew Hwang) ▲로저 김(Roger Kim) 등 3명이다.

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 뉴욕·뉴저지부 김신철 회장은 22일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만 해도 졸업생이 작년보다 4명 정도 증가했으며 특히 뉴욕·뉴저지 지역의 경우 올해 한인 신입생만 10명이 되는 등 눈부신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러나 아직도 한인 생도들의 비율은 총 4,800명의 정원 중 125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며 “미 육군 장교로 사회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 웨스트포인트에 보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웨스트포인트 한인학부모회는 오는 26일 졸업식이 끝난 후 북부 뉴저지 티넥에 위치한 매리옷호텔에서 임관한 한인 학생들을 위한 축하 행사를 갖는다. 회비는 1인당 60달러이며 육사 진학에 관심이 있는 한인 학생과 학부모도 참석도 가능하다. ▲참석 문의: 917-371-6155 / 917-334-5451

<윤재호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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