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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투자유치단 워싱턴 방문 “중국 도문시로 오세요”

2007-04-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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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연길에 이어 이번에는 도문시가 미주한인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다.
도문시 투자유치단은 지난 22~23일 워싱턴을 방문, 한인무역협회(회장 민승기) 관계자들과 투자유치 협의를 가졌다.
도문시의 박송열 서기장과 최정룡 주임 등은 도문시의 투자여건 등을 설명하며 한인무역협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조선족인 박 서기장은 “두만강 인근의 도문은 중국-한반도-러시아를 잇는 국제 교통 중심도시이자 조선족 특색이 짙은 지역”이라며 “투명한 정책, 양호한 투자환경, 청렴한 봉사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단은 LA,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뉴욕 등을 방문, 도문시 홍보 및 미 시장을 둘러봤다.
도문시는 연길에서 북동쪽 40마일 지점에 위치한 도시로 14만명의 인구중 절반 이상인 7만7천여명이 조선족이다.
현재 도문시는 제지, 플라스틱, 화학공업, 의약, 목재 가공, 관광 등을 중점 발전시키기 위해 투자 기업들에 대해 우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도문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금감면 등 강력한 투자유인책을 실시하고 있다. 도문시 투자유치단과의 모임에는 한인무역협회 김동기 부회장, 박종호 오충열 김풍일 전 회장, 박규훈 고문, 김지우 이사 등이 참석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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