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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공립고교 2차 입학신청 12일 마감

2007-04-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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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뉴욕시 공립고교의 제2차 입학 신청 마감일이 오는 12일로 다가왔다.

지난달 1차 통보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은 입학신청서를 다시 작성해 12일까지 학교 가이던스 카운슬러에게 제출해야 한다.
지난달 시교육청은 올해 총 지원자 8만8,320명 가운데 91%(7만9,980명)가 1~12지망 학교 중 한 곳에 배정됐으며 나머지 8,340명(9%)은 1차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했다고 발표했었다.<본보 3월24일자 A4면>

1차 학교 배정에서 대다수 학교들이 신입생 정원의 대부분을 확보한 상태지만 베이사이드 고교, 벤자민 카도조 고교, 프랜시스루이스 고교 등 한인학생이 다수 재학하는 많은 학교들은 1차 때와 달리 지역내 거주자 학생들에 한해 등록정원이 여전히 열려 있는 상태다.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면 퀸즈 그로버 클리블랜드 고교, 윌리암 브라이언트 고교에서 운영하는 법률, 정부, 과학, 수학 등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고려할 수 있으며 베이사이드 고교의 과학·수학 프로그램 지원도 권장된다.


스태튼아일랜드 커티스 고교, 포트 리치몬드 고교, 브롱스 케네디 고교, 벨몬트 프렙 고교, 브루클린의 스타 아카데미, 베드포트 아카데미, 맨하탄 NEST+M 등 기타 보로 소재 고교들도 우수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존 공립고교 이외 2002년부터 개교한 150여개의 소규모 신설고교와 올 가을 문을 여는 16개의 신설학교 등도 고려해볼만하다.

퀸즈 지역에서는 패스웨이스 칼리지 프렙, 카버 과학고, 법률 및 공공안전 고교 등이 주목할 만한 신설학교로 꼽힌다.
이외 퀸즈 롱아일랜드시티 고교의 오페라 또는 오케스트라 프로그램, 맨하탄의 아트&디자인, 패션 인더스트리스, 탤런티드 언리미티드와 브롱스의 셀리아 크루즈 음악고교, 스태튼 아일랜드의 뉴도프 아트 아카데미, 브루클린 아트 고교 등 예술 분야 특성화 고교도 여전히 등록 정원 추가 수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차 입학신청서 제출시 학생들은 12개까지 순위별로 지망학교를 기입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 학교 배정을 통보받게 된다. 학교 배정에 이의가 있으면 5월9일까지 이의 제기를 신청할 수 있다. ▲schools.nyc.gov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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