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학비보조 산출규모 12학년 이전에 알아본다
2007-03-23 (금)
연방교육부가 고교생들이 대학 진학시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학비보조 산출 규모를 12학년 이전에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웹사이트를 4월1일부터 선보인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연방 학비보조 신청서(FAFSA) 양식 간소화 법안이 연방의회에 재상정 된지<본보 3월22일자 A6면> 불과 하루 만에 전격 발표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팹사4캐스터(FAFSA4Caster)’로 명명된 웹사이트는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생들이나 학부모들이 기본적인 재정 정보를 입력하면 무상지원금인 펠 그랜트와 학비융자 대출 규모 등을 포함한 대략적인 연방학비보조액을 산출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때 산출된 보조액은 자료로 보관돼 추후 대학 진학시 실제로 연방학비보조를 신청할 때 산출자료로 활용된다. 웹사이트에 입력하는 관련 정보는 기존 FAFSA 신청서 문항의 절반 분량으로 비교적 복잡하지 않을 전망이다.
FAFSA 간소화 법안을 상정 및 지지하고 있는 연방의회 의원들은 연방교육부의 웹사이트 개설에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도 동시에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서는 상정된 법안의 통과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팹사4캐스터 웹사이트 주소는 www.federalstudentaid.ed.gov 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