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Y 존 라이언 총장 사임
2007-03-08 (목)
뉴욕주립대학(SUNY) 존 라이언 총장이 7일 갑작스런 사임의사를 밝혔다.
라이언 총장은 노스캐롤라이나 그린스보로 소재 크리에이티브 리더십 센터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로 부임하게 됐다며 오는 5월 말을 기해 총장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이날 깜짝 발표했다.
라이언 총장은 미 해군사관학교 56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부터 SUNY 해양대학교 학장과 SUNY 올바니 대학 학장 권한대행을 거쳐 2005년 6월 SUNY 총장에 임명된 뒤 같은 해 12월 SUNY 영구 총장이 됐다.
SUNY에 몸담았던 지난 5년간 라이언 총장은 이공계와 보건의료계 프로그램, 신입생 유치, 교직원 대우 등 각 분야에 걸친 방대한 운영예산을 확보해 SUNY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경영하는데 특히 큰 공을 세웠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