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8월8일까지 부산 동아대서
13세이상 학생대상 참가자 모집

미주 동포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한국문화체험 캠프 ‘가 오는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18일간 부산에 있는 동아대학교에서 열린다.

이 행사의 미주주관 단체인 트렌톤 한국학교 관계자들은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심 있는 한인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미국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한인 학생들에게 모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트렌톤 한국학교의 노웅 이사장은 “동아대학과 트렌톤 한국학교가 함께 손잡고 개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인 2세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18일간(숙박비 및 교육비) 학생당 550달러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항공료를 비롯한 각종 교통비와 여행자 보험료는 참가 학생이 별도로 내야 된다.

김광성 운영위원장은 “오는 4월30일까지 선착순 100명에 한해 등록신청을 받고 있다”며 “현재 학부모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전했다. 한국문화 체험캠프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609-284-3865로 하면 된다.

<정지원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