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폐 아동 비율, 뉴저지 가장 높아

2007-02-1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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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94명중 1명꼴

뉴저지 주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비율이 미전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 연방 질병통제 및 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연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저지 주에 거주하는 어린이 94명 중 한명이 자폐증을 앓고 있어 미전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 어린이들의 경우, 60명 중 한명 꼴로 자폐증을 앓고 있다.

미전역의 평균 어린이 자폐증 환자들은 150명 중 한명이다.
이와 관련, CDC의 마샬린 올솝씨는 “뉴저지 주의 자폐증 어린이들이 왜 많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를 밝혀내기 위해서는 자폐증 자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편 자폐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적은 주는 조지아(222명 중 한명)와 앨라배마(300명 중 한
명)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지원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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