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품종은 세계적 주품종(귀골품종 ? Noble Varieties)의 하나로, 거의 모든 와인 생산국에서 재배되며, 어느 재배지역에서건 아주 특유하고 뚜렷한 향과 맛의 Dry 와인을 만들어 낸다. 그외에도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Sweet/Dessert 와인인 보-도/그라브 남쪽의 “쏘턴(Sauternes)”을 만드는데 중요한 성분이 되고 있다.
샤도네(Chardonnay)에 비해 상큼하고 신선하며 산도가 돋보이고 높아서 개인별 기호에 따라서는 부드럽고 구수한 샤도네만큼 즐기지를 않을 수도 있다.그 대표적인 생산지역은 프랑스 보-도지역/그라브 지방과 르와(Loire)강 지역 상류지방으로, 신세계에서는 California, New Zealand, South Africa, Chile 등에서도 널리 생산이 된다.르와지역 상류지방의 유명한 “쌘쎄어(Sancerre)”나 “뿌이 휘메(Pouilly Fum?)” 등은 이 품종 단일와인이나, 보-도의 대부분/그라브 블랑(Grave Blanc)은 부드러운 맛을 더하기 위한 적은량의 쎄미용(S?millon)종과의 배합와인이다. 보-도 남부 그라브 지방 남쪽 생산의 Sweet Wine “쏘턴(Sauternes)”이나 “바-삭(Barsac)”은 그 반대로 쎄미용(S?millon)이 주품종으로 쏘비뇽 블랑과의 배합이다.
샤도네와는 달리 Oak통이 아니라 대개는 Stainless Steel통에서 발효숙성을 시키며, 더러는 산도를 좀 완화하고 부드럽고 복합적인 향을 내기 위해 Oak통에 숙성시키는 수도 있다.근래에 들어 New Zealand산이 성공적이어서, 프랑스 르와지역에 뒤지지 않는 아주 뛰어난 와인을 생산하며, 산도가 높고 그 품종 특유의 향과 맛이 뚜럿한 단일 품종 와인을 만들고 있다. California산은 프랑스 Loire지역이나 New Zealand산에 비해 그 품종 특유의 향과맛이 덜한편이다. California에서는 1960년대에 그곳 와인의 선구자였던 Robert Mondavi에 의해 재배가 시도 되었고, 휴메 블랑(Fum? Blanc)이란 별도의 명칭을 붙혔으며, White Wine 중 Chardonnay 다음으로 널리 보편화되었고, 대체적으로 좀더 짙고 Full Body에 가까운 와인을 만들어서 해물요리외에 각종 닭요리나 파스타등에도 어울릴수 있다.
그외에 남미 Chile와 South Africa에서도 성공적이며, 프랑스 Loire valley에서 처럼 블랑 휴메(Blanc Fum?)라고도 불리운다.Chardonnay나 Riesling 등 여느 Noble Whites에 버금가는 대단한 수준급의 Sauvignon 으로 보-도/그라브 지방의 그랑 끄루(Grand Cru) “샤또 오-브리옹(Chteau Haut-Brion Blanc)” 이나 “도멘 드 슈발리에(Domaine de Chevaliet)”는 Chardonnay 단일품종의 고품질 ? 고가인 White Burgundy 등과 겨룰수 있는 수준이다.
이 와인은 레몬 과일향에 싱싱한 풀깎은 냄새(Grassy), 약초같은 냄새(Herbaceous), 혹은 푸른 Bell Pepper 갈라 놓은 듯 싱싱한 고추향(Vegetal-Green Peppery)등으로 특징지어 지는데, 왠지, 마치 고양이 오줌내(Cat’s Pee) 같다는 별호가 붙어 있기도 하다. 아마도 개, 고양이등 애
완동물을 많이 집안에서 키워온 문화에서 어쩔수 없이 집안/카펫등에 배인 배설물 냄새로 비유한 표현인지도 모르겠다.이 와인은 높은 산도와 그 특유한 향의 신선도로 해서 Oyster등 조패류나 생선요리등에 가장 뛰어나게 어울리며 각종 Seafoods와 완전무결하게 궁합이 맞는다.
이 와인은 Seafoods 외에도 또한, 경하고 상큼하고 신선한 산도때문에, Dry한 Sparkling Wine과 마찬가지로, 아주 훌륭한 식전주(입맛돋움이?Aperitif)로도 적합하다.몇몇 예외로 Full Body에 가까운 고품질의 Dry Bordeaux / Grave Blanc이나 그곳의 쏘턴(Sauternes) 같은 Sweet/Dessert Wine 외에는, 대부분의 Sauvignon Blanc은 가장 좋기로는 일찍(3-4년내에) 마시는 것으로 알면 좋은 지침이 되겠다.
이 와인 특유의 향과 맛으로, 특히 각종의 Seafoods와 잘 어울리는 사실을 알고 그에 맞춰 Wine Order를 하거나 손님에게 Serve를 하거나 함께 즐기는 경우면 이내 “Wine Smart” (와인을 잘 가려 아는 사람)가 되었다 하겠다.
이홍빈박사(정형외과 전문의/와인 컨설턴트)
(문의: 포트리 허드슨 와인마켓 201.34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