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암협회 ‘건강 링크 프로그램’ 런칭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암 검진 및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건강 프로그램이 17일 런칭했다.

미 암협회(ACS)는 퀸즈 공립도서관, 퀸즈 병원 산하 퀸즈 암센터, 메모리얼 슬론 캐더링 암센터와 함께 ‘퀸즈 공립도서관 건강 링크 프로그램’(QLHL)을 런칭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편리하게 검진 및 치료 기회를 제공해 퀸즈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암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미 암협회에 따르면 앞으로 QLHL을 통해 퀸즈 헬스 네트워크 소속 암 검진 이동 차량이 퀸즈 지역 내 20여개 공립 도서관을 돌며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퀸즈 공립 도서관 내 도서관내에도 암에 대한 교육 자료가 배포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건강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뉴욕주 건강한 삶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류 신분 및 지불 여부에 상관없이 무료나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문의: 미 암협회 한인지부(718-263-1523)

<윤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