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7일부터 ‘퀸즈 공립도서관 건강 링크 프로’

2007-01-1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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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암 진료도 받고 정보도 얻으세요

미 암협회(ACS)가 퀸즈 공립도서관와 퀸즈 병원 산하 퀸즈 암센터,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와 함께 ‘퀸즈 공립도서관 건강 링크 프로그램(QLHL)‘을 17일부터 런칭한다.

QLHL은 퀸즈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암 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하는 한편 편리하게 검진 및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퀸즈 헬스 네트워크 소속 암 검진 이동 차량이 퀸즈 지역내 20여개 공립 도서관을 돌며 무료 검진을 실시하게 된다. 또 미 암협회는 모든
퀸즈 공립 도서관내 교육 자료를 배치하고 웍샵도 병행한다. 이밖에도 건강에 문제가 있으면 ‘뉴욕주 건강한 삶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류신분 및 지불 여부에 상관없이 무료나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가 실시된다.


미 암협회 한인지부는 “QLHL은 암 관련 단체들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좀 더 많은 퀸즈 주민들이 손쉽게 검진과 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암에 관한 다양한 서비tm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유방암 검진 등 한인들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만큼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미암협회와 퀸즈 공립도서관, 퀸즈 병원산하 퀸즈 암센터, 메로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는 오는 17일 퀸즈 공립도서관 잭슨 하이츠 분관에서 런칭행사 및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홍재호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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