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마포고교생 2명 뇌수막염 증세

2007-01-1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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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라마포고교의 학생 2명이 뇌수막염(meningitis)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한 명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들은 라마포고교의 아이스하키팀 선수들로 지난 13일부터 고열과 관절을 움직일 수 없는 증세를 나타냈다는 것.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수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는 것으로 크게 세균성 뇌수막염,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결핵성 뇌수막염으로 나누어진다.증상은 고열과 두통, 복통, 목이 뻣뻣해지기도 하며, 환자와 접촉시 빠르면 몇시간안에 감염되기도 한다. 와이코프 보건당국은 최근 라마포고교의 행사를 중단시켰으며 주민들에게 박테리아성 수막염 경고를 발표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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