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붕 파손

2007-01-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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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플레이스 스타디움

▶ 강한 바람·비 때문

BC 플레이스 스타디움 남서쪽 지붕이 지난 5일 강한 바람과 비에 찢겨 날려가면서 커다란 구멍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7일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는 사고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정돈과 함께 사고 원인을 알아보기 위한 점검이 이뤄졌다.
하워드 크로슬리 매니저는 지붕의 열선은 가동됐다면서 그러나 내린 눈이 녹지 않아 지붕이 찢겨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크로슬리 매니저는 찢겨진 지붕 사이로 빗물이 흘러 들어와 6만 석의 스타디움이 빗물로 넘쳐났으며 이로 인해 배수 차를 동원에 약 4만 5000 리터의 빗물을 빼냈다고 설명했다.
크로슬리는 오는 23일과 24일 지붕에 대한 보수공사가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스 스타디움은 현재 BC 라이온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빈번하게 무역 박람회가 열리며, 오는 2010년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장소로 지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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