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YBC, 뉴욕.뉴저지 주민들에 헌혈참여 당부

2007-01-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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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혈액센터(NYBC)가 전국 자원 헌혈자 달인 1월을 맞아 뉴욕·뉴저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부탁하고 나섰다.

NYBC가 헌혈 행사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적어 현재 뉴욕·뉴저지 일원의 200여개 병원에 혈액을 공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개주 일대에 충분한 혈액이 제공되기 위해서는 하루 평균 2,000명의 헌혈이 필요하다. NYBC는 현재 부족한 혈액을 충당하기 위해 타주에서 혈액을 구입해 오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마저 필요한 수치를 채우지 못해 비상 혈액을 배포하고 있을 정도다.

NYBC는 “1 파인트의 혈액이 모자라 환자가 목숨을 잃는 상황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헌혈행사에 동참, 사랑을 나누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헌혈을 원하는 시민은 심각한 병이 없어야 하며 반드시 16세 이상(뉴저지는 17세 이상)이어야 한다. 또 최소 110파운드가 돼야 한다. 헌혈을 할 수 있는 지역내 병원 및 헌혈 행사가 열리는 곳은 800-933-BLOOD로 연락하거나 웹사이트(www.nybloodcente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 뉴욕·뉴저지내 헌혈자는 전체 시민들의 약 2%로 전국 평균인 5%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홍재호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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