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쇄업체 ‘주프린코’
2007-01-08 (월) 12:00:00
입소문의 힘으로 주류사회 고객 99%
주 정부와 스머드(SMUD) 전기회사 등 99% 주류사회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이철윤 대표의 말은 즐비한 각종 장비에서 품어내는 소리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9년째 주프린코에서 일했다는 엔젤라 정씨는 광고를 따로 하지 않아도 책임감 있는 질 높은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이 입소문을 타고 퍼져나가 일감이 밀리고 있다며 직장 분위기가 좋아 각자가 주프린코 대표처럼 성실히 일하고 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수십 년간 인쇄업을 해온 이철윤 대표는 76년 도미, UC데이비스 대학에서 토목 공학을 전공하고 인쇄업에 뛰어들어 주류사회의 편견을 깨고 시장을 점유하며 널리 알려졌으나 한인사회에는 ‘주프린코가 뭐 하는 곳이냐?’ 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 부분에 대해 이 대표는 찾아오는 한인 고객 대부분은 주변 아는 사람들뿐이며 한인 행사를 후원한 것을 제외하고는 광고를 하지 않아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응수했다.
그러나 ‘주프린코’는 실물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는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 메뉴판과 보오드(벽보), 명함과 각종 상패 등 인쇄 전반을 취급하고있는 전문업체이다.
이철윤 대표는 지역사회의 편의를 위해 새크라멘토 지역 업소록과 한인주소록을 만들어 오는 5월경에 배포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한인들의 연락을 당부했다.
’주프린코’는 5310 # F, Power Inn Rd, Sacramento, Ca 95820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는 (916)383-5757 이다.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