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주 자산 가치 23% ↑

2007-01-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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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부동산 열기 입증

▶ 주 전역에 걸쳐 골고루 상승

지난 한해 BC주 지역의 부동산 열기로 인해 자산 가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C 자산평가위원회 (BCA: BC Assessment)는 지난 2일 보고서를 통해 BC주 부동산의 자산 가치가 8천8십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작년보다 23퍼센트 상승한 것이다. 즉,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여 자산가치가 평균 23퍼센트 증가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신축 건물은 106,734건에 이르렀으며, 금액으로는 190억 달러의 새로운 자산이 창출된 것이다.
보고서를 분석해보면, 총 1,510억 달러에 달하는 증가 자산 중 1,310억 달러는 부동산 시장의 폭등으로 인해 증가한 것이어서 지난 한 해 동안 BC주 전역에 걸쳐서 부동산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웅변하고 있다 (지역별 가격 상승 내역은 도표 참조).
BCA에서 감사 및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빌 레비스 씨는 “(지난 한 해 동안) BC주 전역이 부동산 열기로 거의 광분했었다. 이러한 자산의 증가는 광역 밴쿠버나 빅토리아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주 전역에 걸친 것이다. BC주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레비스 씨는 상업용 부동산의 상승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BC신용조합중앙회의 헬무트 패스트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자산 증가는 작년 한해 동안의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거의 일치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bcassessment.bc.ca)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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