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내인 대다수“새해 낙관”

2007-01-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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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개인·가정 좋은 해 기대”

대다수의 국내인들은 2007년이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좋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입소스리드가 최근 전국의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새해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88%는 개인과 가정에, 78%는 캐나다에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국제적으로는 좋은 소식이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49%, 나쁜 소식이 더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 46%로 낙관과 비관이 엇갈렸다.
존 라이트 입소스리드 부사장은 “24시간 실시간 뉴스가 전달되는 정보시대에 넓은 바깥 세상 소식을 매일 작은 스크린으로 대하다 보면 불안감이 증폭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06년에 대해서는 18%가 매우 좋은 한 해, 58%가 대체로 좋은 한 해였다고 응답해 긍정적인 의견이 다수인 반면 매우 나쁜 해(6%), 대체로 나쁜 한해(15%)였다는 응답도 전체의 1/5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에너지 개발붐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알버타 주민들이 87%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퀘벡 주민들이 28%로 불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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