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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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마트, 시카고 공략 시작

2006-12-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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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마트(대표 강민식)가 시카고에 1호점을 내며 미 중부지역 공략을 위한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었다.
워싱턴에 본사를 둔 인터내셔널 식품점인 그랜드마트는 16일 베드포드(Bedford) 점을 개장했다. 개장 행사에는 강민식 대표등 그랜드마트 임직원과 루이스 비베리로 주 상원의원, 데이빗 브래디 베드포드 파크 시장, 레오 두보아 베드포드 경찰서장, 김길영 시카고한인회장등 각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그랜드마트 측은 이날 한인문화회관 건추위, 한인교육문화마당집, 공립도서관, 소방서, 경찰서, 중국 커뮤니티 자선구제재단 등에 총 1만2천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시카고 지역에서 가장 먼저 문을 연 베드포드 점은 총 8만6천 스퀘어피트 규모로 각국의 다양한 식품과 육류, 야채, 생선류 등을 갖춘 원스탑 쇼핑공간으로 꾸며졌다.
그랜드마트는 내년 3월까지 시카고 지역에 7개 매장을 더 낼 계획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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