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 이야기가 끝나가면서, 와인의 건강상 잇점을 말할 때면 늘 거론되고 있는 Resveratrol을 늘 거쳐가야 되겠다는 생각이다.
Resveratrol 은 Red Wine grape / 그 껍질의 자연성분중 하나이다. 즉 레드와인의 항산화제 성분중 하나로, 심혈관계 질병, 온갖 성인병과 노화방지, 지구력/근력과 기력 항진 잇점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수확후 첫과정이, 포도알들을 그송이 (Bunch) 줄기에서 분리하고, 으깨
거나 압축해서 껍질을 깨고 그 즙을 짜낸다. 레드와인은, 포도즙을 그 껍질과 함께 발효시킴으로써 껍질로부터 색깔과 더불어 거기에 함유되어 있는 기타 여느성분을 울거내(Maceration)는 것이다.
주성분이 순전히 포도즙에서 나온 수분과, 설탕분에서 화학변화(발효)해서 생긴 알코올이지만, 그외에 미량이나마 와인의 질과 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여느성분들로 구성된다. 그중에 항산화제(Antioxidants)인 Polyphenols, 즉 떫은 맛의 태닌성분(Tannin)과 색깔을 내는 Phenolin
색소(Anthocyanin), 또한 Resveratrol, Flavonoids, Saponins, Guercetin 등이 함께 추출되어 와인에 함유되어 있다.
근년에 들어 레드와인의 건강상 잇점이 많이 거론 회자되면서, 그 뒷받침이 되는 많은 연구결과가 나와, Resveratrol이 심혈관계 질환, 심지어는 뇌세포 퇴화 방지등에 좋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진 상태이다. 더 나아가, 최근에 나온 몇 연구결과는 성인병 방지와 노화방지- 수명연장과
심지어는 근력과 기력등 지구성 항진에 영향을 준다는 얘기다. 만물의 노화-사망으로 연결되는 불가항력의 피치못할 과정에서, 노화현상도 생물학적 과정일진데, 언젠가는 그 조정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주장이다.
1930 년대에 섭취열량제한 (Calorie Restriction)으로 실험쥐에서 노화방지가 될수 있다는 Cornell의 발표가 나온이래, 1950년대에는 항산화제 (Antioxidants)가 노화를 지연시킬수 있다,
1980년대말에는 다시 Calorie Restriction (Starvation Response - 기아 역현상)이 노화를 지연시킨다, 1990년대초에는 유전자 변이(Gene Mutation)로 실험 지렁이의 수명을 두배로 늘일 수 있었다, 1996년에는 유전자 변이로 실험쥐의 수명을 연장했다는 발표가 있었다.
2000년에 들어서는 MIT의 Dr. Leonard Guarente 팀의 특수 SIR 유전자에 의한 효모의 노화방지 현상, 그이후, Dr. Guarente 연구팀에서 박사과정을 공부하던 David Sinclair의 2003년 별도의 Havard 팀에서 레드와인 성분중 하나인 Resveratrol이 실험효모의 수명을 연장시켰다, 금년 2006년초에는 이태리 팀에서 Resveratrol이 실험 물고기 종류에서 수명을 연장시켰다 또 최근(2006년 11월)에는 연달아 David Sinclair팀과 프랑스팀에서 Resveratrol에 의한 실험 포유동물(쥐)의 활동성과 수명연장 심지어는 운동 지구력의 증강 등을 발표한바 있다.
고칼로리-고지방 다이어트에 Resceratrol을 첨가했던 실험쥐에서 과체중에도 불구하고 무합병증과 오히려 더 왕성한 근력과 기력의 활동성과 수명의 연장 등을 보였다. 이러한 일련의 노화방지 연구실험 과정에서 Resveratrol의 역할이 대두된 것이다.
특수 유전자에 의해 DNA 손상 파괴를 복구시켜 노화방지와 수명연장을 한다는 얘기다. 실험쥐에 관한한, Resveratrol이 뛰어난 활동성 향상과 증폭제 역할을 한다는 결과였다. 또한, 노화현상으로서 나타나는 각종질병, 즉 당뇨병 심장병 암발생 각종 관절염, 심지어는 치매증에까지 도움이 될수 있지 않겠느냐는 주장이다.
그러면, 사람에게는 직접 어떻게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레드와인의 미량의 Resveratrol은 수백병/수천잔의 와인이어야 실험쥐의 투여량에 버금가며, Sirtris 제약회사의 제품으로 나오고 있는 그 추출성분이나 정제는 사람에게 확증된 잇점이 아직은 밝혀지질 않은 단계다. 한 10년 더 걸
려야 미연방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인가되는 제품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계산이다. 미량이나마 레드와인에 포함된 Resveratrol을 고려하며 허용되는 적정량(두어잔 와인)을 건전하게 즐긴다면, 그 건강상 잇점을 기대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이홍빈박사(정형외과 전문의/와인 컨설턴트)
( 문의: 포트리 허드슨 와인마켓 201.34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