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소비자 물가지수 서부 캐나다 최저

2006-12-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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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전국 평균 0.9%보다는 높아

▶ 알버타 3.0%·노바 스코샤 0.2%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지수로 삼고있는 소비자 물가지수를 조사한 결과 BC주가 서부 캐나다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2005년 10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BC주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127.7을 기록하여 1.1퍼센트를 기록하여 서부 캐나다에서는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일 샌드로 붐을 이루고 있는 알버타 주의 경우에는 지난 10월 기준 소비자 물가 지수가 140.3으로 작년 10월보다 3.0퍼센트 상승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사스케치완과 마니토바도 각각 1.5와 1.4퍼센트 상승하였다.
캐나다 전국 평균 소비자 물가 지수는 129.7로 작년 10월보다 0.9퍼센트 상승하였다.
반면에 동부의 주들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는데, 온타리오와 퀘벡은 모두 0.6퍼센트 상승에 불과했으며, 노바 스코샤는 0.2퍼센트 상승에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은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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