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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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학교 학부모회 바자회, 재학생.졸업생 가족 등 참석 성황

2006-11-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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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전통의 뉴욕한국학교(교장 허병렬) 주최 학부모회 바자회가 지난 18일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학부모회 재정마련을 위해 열린 이 행사에는 재학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졸업생 가족들도 대거 참석해 끈끈한 학교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허병렬 교장은 “지난 33년 동안 2세들을 위한 한국교육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뉴욕한국학교를 후원해주는 학부모들의 노고와 사랑에 진심으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은심 학부모 회장은 “학부모 이외에 손님들이 많이 찾아줘 놀랐다”며 “정성스레 모아진 기금은 학부모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바자회를 찾은 학부모들은 “학부모회 재정기금 마련이라는 취지로 열리는 바자회가 학부모와 동문들의 유대를 이어나가는 소중한 연결 고리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바자회가 열리는 시간에 학생들은 체육관에서 2006년 올림픽을 갖고 과자 따먹기, 풍선 터뜨리기, 화살 던지기, 줄다리기 등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렸다. <김휘경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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