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영한 번역대회 열려
2006-11-13 (월)
재미한인학교 동북부지역협의회가 주최한 제 7회 한영-영한 번역대회가 11일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뉴욕·뉴저지에서 일제히 열렸다.
4~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대회는 한인 2세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일깨우고 계승 발전시키며 나아가 세계적인 언어로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퀸즈한인천주교회, 뉴저지한국학교, 아콜라 한국문화학교 등 3 곳에서 열렸으며, 뉴욕에서 30여명이, 뉴저지에서는 100여명이 응시했다. 4~5학년은 초급, 6~7학년은 중급, 8학년 이상은 고급으로 나누어 치룬 이번 대회는 번역물을 미리 알려주던 기존 방식에 돌발 번역 문장이 추가돼 난이도가 한층 높아졌다.
수상자는 추후 개별 통지되며 대상자에게는 대한민국 뉴욕총영사상, 장학금과 상패를 준다. 각 등급별 1,2,3 등과 장려상에는 부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월중순경 뉴욕 총영사관에서 열린다.<홍재호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