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준비 아이템 0순위인 난방용품. 최근엔 선풍기형 할로겐 램프가 열전도율이 높고 안전해 한인 고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선택과 구입요령
센트럴 히터를 켜자니 너무 더운 거 같고, 무엇보다 건조함에 눈이 따가울 정도면 필요한 공간마다 히터를 준비하는 게 좋다. 요즘 기온이 떨어지면서 타겟이나 월마트 등 대형 생활용품 판매점마다 다양한 종류의 히터를 구비해 놓고 특별전을 펼치고 있으며 LA 한인타운 생활 용품점들도 다양한 기능의 한국산 히터를 들여놓고 열띤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난방기구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전기히터는 사용이 간편하고 빨리 난방이 된다는 점에서 난방용품 인기 1순위를 달리고 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공기 건조가 적고 화재의 위험성도 작다는 장점이 있다. 전기히터는 원적외선, 코일형, 할로겐 등 종류가 다양하며 가격은 40~150달러 대까지 다양하다.
이중 원적외선 히터는 근육통이나 신경통 치료에 좋다고 알려진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것이 특징. 코일형은 오래 사용하면 코일이 끊어지거나 느슨해질 가능성이 큰데 이 코일형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 할로겐형이다. 특히 할로겐형은 스위치를 켜는 순간 바로 따뜻해지는 장점이 있어 1~2년 전부터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그러나 전기히터는 전력 소비가 큰 것이 흠. 이외에도 겨울철 난방 용품으로 히터만큼이나 한인들이 즐겨 찾는 것은 전기장판.
미국이라곤 하지만 온돌문화에 익숙한 1세들에게 전기장판은 ‘따뜻한 아랫목’에 대한 향수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전기장판은 세탁이 불편해 사용하기를 꺼렸으나 최근에는 커버 분리형과 세탁 가능형이 판매되고 있어 편리하다.
혼자 사용할 경우는 2인용을, 두 사람이 사용할 때는 3인용이 적합하다. 전기장판이나 전기요의 가격 대는 30~60달러대가 대부분이지만 요즘은 전자파를 차단한다거나 옥매트 등 기능성 장판도 많아 가격대가 200달러를 넘는 것도 많다.
난방용품을 구입할 때는 가격이 싸다거나 디자인만 마음에 든다고 무작정 구입하면 안 된다.
추위나 열기에 약한 소재나 화재 안전장치가 소홀한 제품이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내구성과 안전성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구매해야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