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학년 대상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SHSAT)이 4일과 5일 각 보로별로 일제히 치러진다. 올해 응시자는 약 2만8,000명가량이며 시 교육청은 당일 교통 혼잡을 피하도록 가능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험생들은 학교 가이던스 카운슬러로부터 미리 수험표를 받아야 하며 늦어도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 시작시간 15분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또한 부모와 미리 상의해 결정한대로 지망학교 순위를 기입해야 하며 시험일이 지난 뒤에는 지망 순위를 변경할 수 없다.

시험 장소는 맨하탄 거주자 및 브루클린 13, 14, 15학군 거주자는 스타이브센트 고교에서, 퀸즈 거주 학생은 롱아일랜드시티 고교, 브루클린 16~23학군 거주자는 브루클린 텍, 브롱스 거주자는 브롱스 과학고, 스태튼 아일랜드 거주자는 뉴 도프 고교에서 지역별로 나눠 치러진다.
입학시험은 내년에 새로 개교하는 브루클린 라틴 스쿨을 비롯, 기존의 스타이브센트 고교, 브롱스 과학고, 브루클린 텍, 시티칼리지 부속 수학·과학·공학 고교, 리맨 칼리지 부속 미국학 고교, 요크칼리지 부속 퀸즈 과학고, 스태튼 아일랜드 텍 등 총 8개의 시내 특수목적고교 입학 희
망자들은 반드시 치러야 하며 9학년 대상 입학시험은 이미 지난 10월28일과 29일에 치른 바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