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공 요금 최고 18% 인상

2006-11-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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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구 당 평균 총 397불 부담 예상

내년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어 최고 18퍼센트까지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역밴쿠버협의회 (GVRD: Greater Vancouver Regional District)는 시 정부의 운영비를 포함한 상·하수도 등 공공요금을 대폭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 참조).
GVRD는 재산세는 6퍼센트로 소폭 인상할 것으로 보이지만, 공공요금 청구서에 즉각 반영되는 상·하수도 요금은 큰 폭으로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 18퍼센트까지 인상되는 상수도는 노스 쇼어 지역에 건설중인 5억불의 정화 공장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재산세가 지역 정부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10에도 못 미치는 가운데 공원 관리, 대기 환경 관리, 911 시스템 운영에 대해 GVRD의 운영비로 지불되고 있다.
GVRD의 내년 운영비는 4천5백5십만 불로 책정된 가운데 재산세는 평균 447,000불의 단독주택 기준 평균 2불이 인상된 35불이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상·하수도는 298불을 부담하며 청소비는 올해와 동일한 64불로 가구 당 평균 총 397불을 부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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