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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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자연사 박물관 대학원 과정 신설

2006-10-3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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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 소재 미 자연사 박물관이 뉴욕주 리전트 위원회의 승인을 얻어 박물관으로서는 미국 최초로 비교 생물학 석·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첫해 입학생 규모는 5명 안팎이며 2008년 개교 예정이다.

어퍼 웨스트사이드에 위치한 미 자연사 박물관은 이미 자연과학과 인류학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치에 올라 있는 곳이다. 현재 박물관과 파트너십 관계에 있는 주내 대학에 재학하는 300여명의 박사학위 과정 대학원생들이 매년 박물관에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엘렌 푸터 박물관장은 “이번 석·박사학위 과정 개설은 과학자 훈련과 양성이라는 박물관의 역사적 사명을 넓혀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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