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고교생 4명 ‘지멘스 경시대회’ 준결승 진출
2006-10-25 (수)
뉴욕 출신 한인 고교생 4명이 2006년도 지멘스 웨스팅하우스 학생 수학·과학·기술 경시대회에서 뉴욕주 준결승 후보에 올랐다.
본보가 각 주별 준결승 후보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뉴욕에서는 브라이언 리(한국명 이상준·사진·맨하셋 고교 11학년)를 비롯, 에스더 곽(제리코 고교), 이동린(헌터 칼리지 고교), 이진주(플레인뷰 올드베스페이지 JFK 고교) 등 4명의 한인이 포함됐다. 뉴욕과 매사추세츠주의 송 김(필립스 아카데미 앤도버) 등을 포함, 전국적으로는 총 26명의 한인학생이 선발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준결승 후보들은 오는 30일 지역 예선 결승 후보 선발을 거쳐 11월3일부터 18일까지 전국 6개 지부별로 지역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후 12월1일부터 4일까지는 뉴욕시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을 통해 대상에 선발된 학생과 단체 출전팀에는 1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지멘스 웨스팅하우스 학생 수학·과학·기술 경시대회는 인텔 과학 경시대회와 더불어 미국내 고교생 대상 경시대회로는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수학·과학·기술 분야의 인재 조기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