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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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반입물품 단속 불구 압수 횟수는 더 많아져

2006-10-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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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뉴욕시경은 학교 반입 금지 물품 단속<본보 4월26일자 A1면>이 발효 된지 6개월동안 총 33개의 중·고등학교를 무작위로 방문, 학교 반입 금지 물품 검열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압수된 핸드폰 및 IPOD와 같은 전자제품은 8,000여개, 무기는 70여개에 달했다. 주목해야 할 사항으로는 반입금지 물품 단속이 날수록 강화되고 있지만 단속 초기부터 현재까지 반입물품 압수 횟수<도표 참조>는 더욱 높아진 것. 지난 4월26일부터 6월20일까지 2달 동안 20개의 공립학교에서 실시된 금지 물품 단속에는 총 3,233개의 핸드폰이 압수됐다. 그러나 개학 후 이보다 짧은 기간(9월19일~10월6일) 총 13개의 학교에서 핸드폰 3,015개가 압수됐다.

이와 관련 한 학생은 “단속은 계속되겠지만 학생들이 핸드폰 등을 가져오는 것을 막을 순 없다”고 말하며 “핸드폰을 뺏겨도 오후에 학교가 파한 후 바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압수된 물건은 무기 또는 마약류가 아닐 경우 당일 학생에게 돌려주며 학교에 따라 부모가 직접 와서 가져가도록 하고 있다.<홍재호 기자> A2

학교 반입 금지 물품 단속 결과
기간 시행 학교 핸드폰 무기 IPOD, 오락기와 같은 전자제품
4월26일~6월20일 20 3,233 38 1,033
9월19일~10월6일 13 3,015 3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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