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주 사업의 98%가 소규모 사업

2006-10-1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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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부족 호소…“일과 가정의 균형 어려워”

중소사업부 주간 (Small Business Week)을 맞이하여 BC주 중소사업부 (Ministry of Small Business) 릭 쏘르페 장관이 2006 소규모 사업 프로필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BC주에서 1백만 명이 소규모 사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BC주 비즈니스의 98퍼센트가 소규모 비즈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BC주 국내총생산의 26퍼센트는 소규모 사업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인 22퍼센트 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며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있고 잘되는 소규모 사업 업종은 하이테크 회사, 수의사 회계사 같은 전문 서비스직, 교육, 부동산, 관광 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다수의 소규모 사업자들은 많은 시간을 사업 운영에 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입소스 레이드의 여론 조사에 의하면 36퍼센트에 달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주 5일 이상 일을 한다고 응답하였다.
로얄은행의 지난 16일의 보고서에 의하면, 단지 39퍼센트의 소규모 사업 운영자들이 사업과 가정에서 균형을 이루며 살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57퍼센트는 가정 생활, 휴식, 개인 생활 등에 투자할 시간이 모자란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은행의 짐 파인 소규모 사업자 담당 매니저는“(이러한 결과는)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소규모 사업자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수단을 활용할 것을 권고하며, 그 대표적인 예로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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