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영재 조기발굴 양성한다
2006-10-17 (화)
본보 특별후원 전국 수학올림피아드 대회
대교 USA가 주최한 제 14회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가 14일 700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미국 전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1~8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 대회는 수학 영재를 조기 발굴, 양성하는 데 주목적을 두고 있는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대표 수학경시대회 중의 하나이다.
뉴욕 한국일보가 특별후원 한 올해 대회는 뉴욕·뉴저지 지역 등 동부지역 45개 눈높이(E.Nopi) 러닝센터에서 400여명이, 커네티컷, 매사추세츠, 플로리다 등 이밖의 7개주에서는 러닝센터 30여 곳에서 300명이 응시해 오전 10시30분부터 정오까지 시험을 치렀다. 학년별로 객관식과 주관식을 포함한 55개 항목씩 치른 올해 대회는 지난해에 비해 난이도가 크게 높아져 한층 어려워진 것으로 평가됐다.
입상자 발표는 추후 신문지면이나 개별통보로 알려주며 각 학년별로 1,2,3등까지 총 24명에게 상금(50~150달러)과 트로피, 상장을 수여한다. 각 지역별 러닝센터별로 최고 성적을 기록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장려상이 수여된다. 시상식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홍재호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