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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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장 경선 돌입

2006-10-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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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섭·이원우’-‘김석환·김석후’ 입후보

애리조나 한인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주은섭·이원우’ 후보팀과 ‘김석환·김석후’ 후보팀이 오는 11월4일 실시되는 제12대 한인회장 및 부회장 선거에 입후보 등록을 각각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로써 애리조나 한인회장 선거는 제2대 한인회장 선거 이후 두번째의 경선을 맞게 됐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권)는 최근 모임을 갖고 두 후보팀의 등록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한편 선거실시 관련 공고내용 가운데 유권자 등록비로 10달러를 받기로 했던 것을 안 받기로 하고 등록기간도 당초 10월20일에서 선거 당일로 연장하는 등 일부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투표 당일에 유권자 등록과 함께 투표도 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사진이 있는 신분증과 애리조나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 투표소에 나와야 한다.
투표소는 동부지역 ‘아시아나 마켓 1호점’과 서부지역 ‘서울마켓’ 등 두 곳으로 정했다.
한편 두 후보팀의 기호는 추첨을 통해 ‘주은섭·이원우’팀이 1번, ‘김석환·김석후’팀이 2번을 갖게 됐다.
김재권 선거관리위원장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유권자 등록비를 없애고 기간도 연장하게 됐다”고 밝히는 한편 선관위원 가운데 송석민 목사(애리조나 한인장로교회 담임 교회협의회 회장)가 일신상의 이유로 위원직을 사임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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