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 과학고 한인학부모회도 ‘내분’
2006-10-16 (월)
<속보> 한국어반 증설을 둘러싸고 학교측과 갈등을 빚어온 브롱스 과학고 한인학부모회(회장 이용원)가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양파로 나눠졌다.
한인 학부모회에 소속된 회원 25명은 14일 임시 총회를 열고 이용원 현 회장이 한국어반 증설 문제와 관련, 학부모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이 회장
이 회장으로써의 자격을 상실했다며 김인옥씨와 박준흠씨를 공동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와 관련, 이용원 회장은 “이날 모임은 대다수 학부모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소수의 뜻에 의해 이뤄졌다며 본인은 결코 이날 결정에 따를 수 없다고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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