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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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수영장 몰래 뛰어 들었다 2·4세 자매 1명 죽고 1명 위독

2006-10-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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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데일의 집 마당에서 놀던 2세와 4세 자매들이 10일 오후 이웃에 있는 빈집 수영장에 빠져 2세 여아는 숨지고 4세 여아도 현재 위독한 상태다.
패러매딕스와 검시국, 친지들에 따르면 노리아 핸드릭스(4)와 나타비아 핸드릭스(2) 자매는 이 날 이스트 45가의 집 뒷마당에서 놀다가 고장난 문을 통해 이웃집으로 들어가 옷을 벗어놓고 수영장에 뛰어 들었다가 참변을 당했다.
이들은 수분 후 수영장 물위에 떠올라 있는 상태로 이모할머니에게 발견되어 끌어내어진 후 즉시 헬리콥터와 앰뷸런스로 병원에 옮겨졌다. 그러나 나타비아 아기는 인근 앤틸로프 밸리 병원에 옮겨진 직후 숨졌으며 헬리콥터로 LA카운티 아동병원에 옮겨진 언니 노리아도 11일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자매의 부모는 부재중이었고 이들을 돌보던 할머니는 이들이 또 다른 2세 아기와 함께 마당에서 놀고 있다가 갑자기 안보여 이웃집을 살피다가 수영장 물에 떠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이들과 함께 놀던 2세 남아는 물에 뛰어들지 않아서 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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