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캐 FTA ‘7차 협상’종결

2006-10-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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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7차 협상이 28일 오타와에서 마무리됐다.
25일부터 4일간 열린 회담에서 한국 측은 외교통상부 김한수 자유무역협정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재경·산자·농림부 등 관계부처 대표단 60여 명이, 캐나다 측은 이안 버니 외무성 아태지역담당차관보를 수석대표로 70여 명이 각각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협상에서 상품·원산지·서비스(금융·통신·인력이동 포함)·투자·정부조달·노동 등 분과별로 통합협정문에 대한 협의를 계속했다. 양측은 특히, 2차 상품양허안을 교환하고 서비스·투자 유보안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켰다.
8차 협상은 2006년 11월 넷째 주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캐 FTA 협상은 지난해 7월부터 2개월 간격으로 벌어지고 있다. 당초 올해 안으로 협상을 마무리지을 계획이었지만 타결에는 다소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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