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BC, 자유당 지지율 47%…4% 하락

2006-09-3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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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민당 37%, 녹색당 13%

▶ 캠벨 수상 지지율 47%…5% 하락

BC주에서 자유당의 지지도가 과반수 아래로 줄었다. 반면에 신민당과 녹색당의 지지율은 다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유당은 여전히 야당에 대해서 10퍼센트 이상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입소스 레이드사의 조사에 의하면 BC주에서 자유당의 지지율이 지난 6월의 51퍼센트에서 9월에는 47퍼센트를 기록하여 지지율이 4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에 신민당의 지지율은 35퍼센트에서 다소 상승한 37퍼센트를 기록하였고, 녹색당의 지지율도 10퍼센트에서 3퍼센트 증가한 13퍼센트를 기록하여 눈에 띠었다.
입소스 레이드사는 “자유당이 지난 6월 공무원 노조와의 협상 타결로 혜택을 본 것으로 여성과 노조 가족 들로부터 신민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어냈으나, 이제는 다시 이전과 같은 추세로 회복되어 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 조사에서는 여성들의 46퍼센트는 신민당을 지지한 반면에 자유당은 40퍼센트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또한 노조 가족들에 대한 지지율도 신민당이 48퍼센트로 여전히 높은 가운데 자유당은 38퍼센트를 얻는데 그쳤다.
한편 자유당의 고든 캠벨 주 수상에 대한 지지율도 지난 6월의 52퍼센트에서 5퍼센트 하락한 47퍼센트를 기록하였으나, 최근 암투병을 마치고 정계에 복귀한 캐롤 제임스에 대한 지지율은 오히려 1퍼센트 올라 54퍼센트의 지지율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그녀에 대한 최고의 지지율인 지난 12월의 61퍼센트보다는 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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