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엄마 살해 도주한 17세 딸 송환
2006-09-29 (금)
플로리다서 뉴포트비치로
남자친구와 함께 친 엄마를 칼로 난자 살해한 후 사체를 뉴포트하버 바닷물에 투척한 혐의로 도주 중 체포됐던 레이첼 물레닉스(17)가 28일 뉴포트비치로 송환됐다.
뉴포트비치 경찰은 지난 13일 담요에 싸인 사체로 발견됐던 앤 물레닉스(56) 여인의 친딸 레이첼과 그녀의 남자친구 이앤 앨런(21·루이지애나 라파엣 거주)의 신병을 플로리다주로부터 이날 오전과 오후에 각각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살인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칼을 직접 휘두른 것으로 추정되는 앨런은 살상무기 사용혐의가 추가됐다.